군은 다음달 12일까지를 설 연휴 대비 환경오염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연휴 전, 후 3단계로 구분해 특별감시반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1단계로 설 연휴기간 전에는 오염물질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사업장인 중점관리대상업소 20개소를 중심으로 자율적 안전점검을 유도하고 사고에 대비해 긴급방재장비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2단계는 연휴기간중 주, 야간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해 오염우려 또는 의심하천 4개 하천과 상수원 주변업소, 공단 등 공장 밀집지역에 대해 일일순찰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3단계로 설 연휴기간 후 상수원 상류 등 그동안 점검이 미비한 폐수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우려업소에 대해 환경관련 시설의 적정운영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연휴기간 전후 환경오염 우려업소 기술지도와 병행해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행위 등 위반에 대해 고발 및 행정조치하고 업체의 적절한 시설개선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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