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2004년까지 최근 6년간 상표에 색깔명이 들어 있는 상표 출원은 967건에서 1411건으로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6년간 상표 출원이 가장 많았던 색깔은 환경친화적이며 안정감을 주는 초록(Green)으로 총 2538건에 달했으며,차분함과 건강함을 상징하는 파랑(Blue)이 1543건으로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순수함과 청결한 이미지의 흰색(White)이 1104건,정열의 색인 붉은색(Red)이 11%로 조사됐다.
상표자체에 색깔이 가미되어 있는 색채상표 출원도 2002년 6138건,2003년 7598건, 2004년 8110건 등으로 매년 20~30% 증가했으며,주로 과자?가공곡물?음료 등 식품분야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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