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 신자들 내포성지서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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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 신자들 내포성지서 '한마음'

천주교 대전교구 올해로 8번째 도보순례 개최

  • 승인 2012-05-02 18:52
  • 신문게재 2012-05-03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2일 예산군 신암면 신종리에 위치한 여사울 성지부터 신리성지와 합덕성당을 거쳐 솔뫼성지까지 약 15㎞ 1구간을 순례하는 '제8회 내포 도보 성지순례'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도보성지순례에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총대리 김종수 주교, 사제단, 수도자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10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유흥식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대전교구에는 성지가 많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말하면 모든 땅이 다 성지라고 보면 된다”며 “각 성지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내포 지역은 성지가 아닌 곳이 없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또 “내포성지는 내포에서 태어나 신앙생활을 하고 박해 시기엔 사람들이 살지 않는 오지로 들어가 교우촌을 형성해 신앙생활을 하다가 마침내 체포돼 순교했다. 그 장소가 그대로 증언되고 확인이 돼 오늘날 성지로 보존됐다”며 “이 거룩함을 지켜나가는 우리 신앙의 후손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유 주교는 “이번 내포 도보 성지순례는 현재 8회째를 맞이해 명실상부한 대전교구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도보성지순례는 '하느님의 종'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시복시성을 청하며 진행됐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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