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개발위원회, 좋은 대전만들기 위한 그린벨트 활용방안 시민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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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개발위원회, 좋은 대전만들기 위한 그린벨트 활용방안 시민토론회

  • 승인 2016-11-07 14:4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개발위원회와 대전세종연구원 주관

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



“대전시 그린벨트가 전체면적의 57% 이상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그린벨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도시발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대전광역개발위원회(회장 강도묵)는 대전세종연구원(원장 유재일)과 함께 9일 오후 2시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한 그린벨트 활용방안’을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활용 방안’을 부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자연보전과 더불어 그린벨트내의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해주면서 그린벨트내 난개발이 지속 유지되면서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토론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발제 후 박천보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임병호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신성호 대전시도시주택국장, 백기영 유원대 교수, 김정동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연대기획국장, 이건선 대전시개발위원회 부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회장은 “그린벨트는 1970년대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장여건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린벨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충족할 만큼 불편은 해소되지 않았고 주민들의 소득증대 미비 등 생활과 직결된 규제 개선에 대한 노력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또 “그린벨트로 지정된 구역의 심도있는 검토 없이 해제에 치중해 녹지대로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이 미흡했다”며 “현시점에서 지속가능한 그린벨트를 유지하면서 생활불편 해소와 공원녹지화 등 정책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제하고 개발하느냐가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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