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2개 사업장 대상으로 공모하여 최종 수상기업 결정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은 ‘한화테크윈(주) 제3사업장(최우수)’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산청양수발전소(장려)’가 2017년 우수 녹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우수 녹색기업 선정은 환경부가 전국 162개 사업장(‘17.4월 기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하였으며,우수 녹색기업 수상 사업장 7개사 중 2개사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녹색기업으로 지정한 사업장이다.
최우수 녹색기업으로 선정된 한화테크윈㈜ 제3사업장은 생산라인 책임제도와 부서별 에코(ECO) 리더 운영으로 전 부서 차원에서 환경안전경영이 이행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효율 흡수식 냉온수기 교체, 보일러 저녹스 버너 설치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오염물질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장려상을 수여받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산청양수발전소는 태양광 발전(50kw) 및 소수력발전소(995kw)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작업용 전기차 도입, 방문객용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마련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속적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환경부에서는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 자원·에너지 절약, 온실가스·환경오염물질 저감, 사회·윤리적 책임 이행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011년부터 매년 우수 녹색기업을 선정한다.
송형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금년 우수 녹색기업으로 선정된 한화테크윈 제3사업장과 한국수력원자력(주)산청양수발전소는 동남권역에 위치한 사업장에 노하우를 전수하여, 우수 녹색경영 기업이 다수 배출되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최성룡 기자 chal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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