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제숙련도 능력평가는 측정분석기관의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제도로 1977년부터 세계 80개국, 수백여 측정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수질분야 943개, 먹는물분야 678개, 토양분야 267개 시험실이 참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 먹는물, 토양 등 3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을 받아 우수연구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 받았다.
지난 4월 실시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 이어 세계 여러 나라 분석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신태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뢰받는 공공 검사기관으로서 시험과 검사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이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재차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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