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과자는 과자에 액체질소를 부어 만든 과자로 입에 넣으면 수증기가 코와 입에서 연기처럼 피어올라 그 모습이 용과 같다 하여 ‘용가리 과자’로 불리고 있다.
액체질소는 소량을 사용할 경우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이나 커피에도 사용된다. 그런데 액체질소를 다량으로 사용한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이번 사고와는 직접적인 관련을 엮을 순 없지만. 액체질소를 밀봉한 상태에서 물을 부을 경우 온도차로 인해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실험은 유튜브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
한 네티즌이 올린 실험에서는 액체질소를 페트병에 넣어 고무다라에 넣은 뒤 물을 부어 폭발하게 만드는 영상이 올라와 있다. 폭발의 위력을 확인하기 위해 액체질소 위에 고무공 수 십 여개를 덮었다. 그리고 그 위에 물을 부었다. 그리고 몇 초 후 달아 안에 있는 액체질소는 펑! 하는 소리를 내며 폭발하고 고무다라는 공중으로 들어 올려지고 함께 담았단 고무공은 사방으로 흩어진다.
한편 액체질소의 온도는 -196℃도에 달한다. 무색 투명하며 유동성이 크다.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데 주료 이용되는데 화학, 철강, 전자 공업 분야 등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과 관련된 산업에도 안전한 냉동용 액체로 쓰이고 있다.
초등생 위 구멍 낸 용가리 과자의 원료 ‘액체질소’의 엄청난 폭발력
사진 :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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