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
강남역 사고 속 이와 유사한 사고를 낸 종합병원 돌진 차 사고가 재조명됐다.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이모(50·여)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했다.
차량은 지하 1층 계단으로 곤두박질쳤고 계단에 있던 A(48·여)씨와 B(45·여)씨 등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이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이씨의 아들 정모(9)군이 경상을 입었다.이 사고로 병원 1층 건물 유리가 크게 파손 됐고 병원 방문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씨는 이날 예약한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현관 앞 회전 구간에서 주차를 위해 차를 몰던 중 갑자기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오른쪽 다리에 기브스를 한 상태였지만 운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고 피해자들과 합의가 된다면 처벌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한 상가에 운전자 50대 여성 승용차가 돌진해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경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한 상가로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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