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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 차로 진행된 좌광천 환경정화활동은 상류지역인 정관읍 모전교에서 출발해 중앙공원을 회귀하여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거리로 약 두 시간 가량에 걸쳐 하천가에 버려진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청소하며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캠페인 전개했다.
조용우 지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연보존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는만큼 환경 캠페인이 중요하다"며 "1회성 활동에 그치지말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자연 환경을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또한 "좌광천은 비교적 관리와 정비가 잘 되고 있는 하천이지만 생태하천으로 불리기엔 아직 부족하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준비한 우성빈 기장 더불어봉사회장은 "평소 행정기관이나 사회단체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은 구석구석에 쓰레기가 제법 많다며 특히 잔디밭에 개똥이 많이 방치되어 놀랐다"며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기장 더불어봉사회는 매주 지역 내 노인복지관 등에 정기적인 배식봉사활동을 주로 하며 월 1회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해 1월 1일에는 장안읍 임랑해수욕장 해돋이 행사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최경식 기자 joongdo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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