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소외계층 후원을 위한 사랑의 입장권 보내기 운동에 12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이들이 구매한 입장권이 3만3400장에 이른다.
NH농협은행이 사랑의 입장권 기부 1호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5000만원어치 입장권 1만장을 구입해 청주시에 전달했다.
이 입장권은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장애인, 홀몸 노인 및 복지 관련 기관.단체에 전달된다.
같은 달 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와 충북도회는 입장권 2000장(1000만원)을 기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8일 1억원어치의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은 당시 청주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번 후원을 통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찾고자 하는 직지의 다양한 가치를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문화예술 향유 및 문화복지를 통해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달 28일엔 우주개발㈜(대표이사 안용수)이 28일 500만원어치의 입장권을 구매해 청주시에 기부했다.
지역 기업인 (주)다시만난사람들 경아두마리치킨(대표이사 김경아)는 치킨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아두마리치킨은 입장권 300장도 샀다.
세계적 음료회사인 코카-콜라도 참여했다.
직지코리아의 공식스폰서로 참여하는 코카-콜라는 충북 전지역의 영업 점포에서 직지코리아 릴레이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 직지코리아 행사기간 동안에는 코카-콜라의 음료 및 음료자판기, 파라솔 등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사랑의 입장권 200매도 구입했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직지 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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