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원로들은 26일 공주시 금흥동에 소재한 돈대감(식당)에서 오찬모임을 가졌다.
이날 오찬 모임에는 최석원 명학장학회 이사장(전 공주대 총장), 조계종 제 6교구 교구장 마곡사 원경 스님, 김정섭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등 원로 100여명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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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정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을 뵙게돼 매우 반갑다"며 "최근 공주시의 최대 현안인 남공주 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건립된 박찬호 기념관이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 공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염원인 제 2금강교 건설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세계유산도시라는 점에서 관점 차이가 있어 추진이 조금 늦어질 뿐이다"며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범시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국립국악원중부분원'이 공주에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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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원 명학장학회 이사장(전 공주대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어 최석원 명학장학회 이사장은 "희망사다리사업단을 통해 발생된 이익금이 미래의 역군인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후원해주셔서 잘 이끌어가고 있다. 많은 협조를 바란다"말하고 "올해는 마곡사가 유네스코에 등재 된지 1주년이 되는 해다. 의미 있는 기념회가 개최되도록 시민모두가 관심을 가져 공주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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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원경 주지스님이 덕담을 하고 있다. |
또, 마곡사 원경 주지스님은 "기해년 공주시민 모두가 소원성취하시길 소망한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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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장을 마련한 박재근 회장이 유지분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한편, 이날 오찬 제공은 전 메이져리그 야구 박찬호 선수의 부친인 박재근 회장이 지역의 유지들과 함께 하고 싶어 마련된 자리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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