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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자연방서성 물질 실태조사를 위해 도내 약수터에서 채수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
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약수터와 민방위비상급수 등 지하수 143곳을 대상으로 수질 변동이 심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채수한 뒤, 지하수 검사 46개 항목과 우라늄, 라돈 등 자연방사성물질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자연방사성물질 분포 상황을 파악하고, 자연방사성물질과 다른 수질 항목과의 상관성을 비교한다. 또 시간 경과에 따른 라돈 감소율을 분석하고, 시·군별 시기별 지하수 수질 현황도 비교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자연방사성물질 분포 조사를 통해 지역별 위해 방지 대책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약수터와 민방위비상급수, 개인 지하수에 대한 안전 대책 수립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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