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국제컨퍼런스 개최도시 공모

  • 정치/행정
  • 세종

해양쓰레기 국제컨퍼런스 개최도시 공모

해수부 연안 광역도시 대상 2주간 공모
호놀롤루처럼 해양쓰레기 비전도시 기회

  • 승인 2020-02-16 11:0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쓰레기 국제행사인 '제7차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를 국내에 유치한 가운데 이를 개최할 연안 광역 지자체를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서해 부유 쓰레기와 하천하구 육상 유입폐기물 등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앓고 있는 충남도가 국제 컨퍼런스를 유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수부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의 협상을 통해 그동안 미국에서만 개최되던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를 2022년 9월 닷새간 일정으로 국내 개최를 확정했다.

역대 콘퍼런스 참석규모를 고려할 때 해양수산부, 미국 해양대기청(NOAA) 등 정부기관은 물론,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연구기관, 관련 기업 관계자 등 7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전망이다.

콘퍼런스에서는 해양쓰레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연구·개발, 민간 협업, 교육, 정책 등의 아이디어와 우수사례가 공유되고, 인적 교류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 약속인 파리기후변화협약처럼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 개최 도시명을 사용한 전략이 채택될 수 있다.

앞서 2011년 5차 행사에서는 해양쓰레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호놀룰루 전략'이 채택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객관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행사 개최도시를 선정한다는 원칙 아래, 해양쓰레기 관련 정책과 연관성이 높은 연안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충남도는 서해안에 부유쓰레기와 바다 밑 침전쓰레기 그리고 금강하구 등 육상쓰레기의 바다유입이라는 문제를 앓고 있다.

최근에는 2020 충청남도 해양쓰레기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급한 현안으로 추진 중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국제 해양쓰레기 콘퍼런스 개최는 우리나라가 해양쓰레기 관리의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 기회이자 해양쓰레기에 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이다"라며, 연안 광역 지방자치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천안시, '서북구문화원' 신축·이전 준공
  3.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4.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5.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세종시민과 기업의 상생 축제… 31일 도담동서 개막
  3.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 성료…31개 읍면동 24개 종목 열전
  4. [기자수첩] 성남시, 도시계획 조례개정 역주행 논란
  5.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