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구호물품전달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감염증과 경제활동에 상대적으로 더욱 취약한 여성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정도구와 기초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기초화장품, 에센스, 마스크팩, 클렌징제품 등)은 재가장애인 한가정당 한 세트씩 전달됐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달 초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1차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복지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후원개발을 통해 2차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
긴급구호물품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방문 안내 연락을 하고 복지관 직원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해 후원물품을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긴급구호물품은 시드물에서 화장품을 후원해주어 여성장애인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윤창노 관장은 "이번 긴급구호물품 전달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후원에 참여해주신 시드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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