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이슈] 해군 지지부진한 원자력잠수함 도입 추진력

  • 사회/교육
  • 사건/사고

[국감 이슈] 해군 지지부진한 원자력잠수함 도입 추진력

총장 주재로 회의 한번 진행 안해
원자력잠수함, 장기간 수중작전에 필수

  • 승인 2019-10-10 14:45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국감장111
10일 오전 11시경 계룡대 국감장 모습.
10일 국정감사가 열린 계룡대 해군본부에선 ‘원자력잠수함’ 도입과 ‘수중전력발전TF팀’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원자력잠수함 연구개발과 보다 적극적인 도입을 위한 해군의 움직임을 촉구했다.

먼저 원자력잠수함의 지지부진한 도입 진행 절차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최재성 의원은 "원자력잠수함 필요성에 연구요건도 충족하고 TF팀도 조직됐지만, 잠수함 도입을 위한 추진의 흔적이 뚜렷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자력잠수함을 도입할지 혹은 필요한지에 대한 분명한 생각도 없는 것이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최재성 의원은 "한미간 원자력잠수함 문제에 대해 2년 전부터 이야기되고 있다"면서 "군사적 목적으로 우라늄 농축에 대한 핵심적인 문제가 있지만 전혀 기본적 확인이나 검토도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백승주 의원은 "북한이 300t급 잠수함을 가지고 미사일을 탑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면서 "총장 주재로 회의도 한 번 안 했는데, 관심을 더 가지고 원자력잠수함 도입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원자력잠수함보다 시대에 따른 전략적 잠수정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태경 의원은 "북한 잠수함에 대처하기 위해 원자력잠수함은 크기와 소음이 커서 적절하지 않다"며 "원자력잠수함 도입비용으로 무인잠수함 30~40대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원자력잠수함은 장기간 수중 작전이 가능해 해군력을 증강하는 데 분명한 역할을 할 것"이라라면서 "원자력잠수함이 있다면 북한의 미사일잠수함을 경계하는데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원자력잠수함 도입을 하면 관리와 정비를 위해 부대급 인원이 추가로 필요한 부분도 언급됐다.

민홍철 의원은 "잠수함 운영은 한 부대를 창설하는 것과 같은 현재 해군은 98년 5만3000명 병력 계획을 세웠고, 10년 전부터 4만1000 명으로 병력이 계속 동결상태"라고 지적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2.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1.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2.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3.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4. 출범 100일 앞둔 '조상호 세종시정부', 재정난 뚫고 도약 주목
  5. 2027 수능 앞두고 과목별 유불리 커져…9월 모평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