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코로나19' 경영난에 빠진 시내버스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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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경영난에 빠진 시내버스 긴급지원

버스 운송손실금 14억원 지원

  • 승인 2020-04-01 10:17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빠진 시내버스 업계에 14억5000만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청주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6개 시내버스업체의 운송수익 손실금 가운데 50%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가 적자 노선에 대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긴 했지만, 운송수익 손실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초자치단체가 자체 예산으로 시내버스 업계에 이런 지원을 하는 것도 청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예비비 8500만원을 들여 시내버스 업체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청주지역 시내버스 업체 6곳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일인 2월22일을 전후해 12만6800여명에서 4만8000여명으로 급감했다. 하루 운행수입은 예상수입 대비 61%까지 감소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하루 운행대수를 400대에서 287대로 113대(28.3%) 감차운행하고 있다. 운행횟수는 2626회에서 1925.5회(편도 포함)로 690.5회(26.4%) 줄어들었다.

시 관계자는"시내버스 감회운행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시내버스 업계가 하루빨리 정상화를 되찾아,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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