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공주 고도(古都)보존육성 계획 수립…10년간 3571억 투입

  • 정치/행정
  • 세종

문화재청, 공주 고도(古都)보존육성 계획 수립…10년간 3571억 투입

10년 단위 고도보존육성계획 최근 승인
고도지구 확대하고 목관아 정비 본격화

  • 승인 2020-06-03 15:23
  • 수정 2021-05-16 20:4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공주 문화재
공주시 고도보존육성 지구 현황.
문화재청이 공주시의 역사문화환경을 보존·육성하는 '2차 공주시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을 최근 승인하고 향후 10년간 3571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와 부여, 익산 등을 고도(古都)로 지정해 10년 단위 보존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추진된 1차 계획에 이어 새롭게 수립되는 2차 계획으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와 2017년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추진단 발족 등의 변화요인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공주의 고도 지정지구를 기존(352만8000㎡)에서 71만1000㎡ 확장한 423만9000㎡를 대상 범위로 지정했다.

이렇게 넓힌 범위 내에서 웅진백제 핵심유적 보존관리 정비(2190억 원), 공주 목관아 및 충청감영 등 충청수부 거점 정비(253억 원), 고도 이미지 찾기와 주민 참여 지원 등 고도 역사문화환경 조성과 참여활동 지원(628억 원), 정지산 유적 뒤편에 고급형 리조트를 조성하는 고도 문화관광 기반 구축 사업(500억 원) 등 총 4개 과제에 향후 10년간 357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주 이미지
추진과제 세부내용

 

문화재청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된 고도사업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공주시를 지속가능한 고도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동헌, 혜의당 등 6동을 복원하고, 지하 역사문화플랫폼 조성하는 목관아 복원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백제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도시로의 공주의 참모습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소속하에 설립된 중앙행정기관. 문화재이 보존, 관리, 활용, 조사, 연구 및 조상의 위업을 선양하는 사업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세종=임병안·공주=박종구 기자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2.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3.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4.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5.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1.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2.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3.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4. 표류하는 제2중경 유치전… 박수현호 정치력 시험대
  5. 허태정 대전시장,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계 정책이 중대 변곡점에 섰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 시설사업 대부분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다. 시설사업 중심이던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이 대대적인 손질을 앞둔 가운데 새 시정의 무게중심은 하드웨어 정책에서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설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시 재정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