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현웅·김현구 변호사, 대한변협 제13회 우수변호사에 선정

  • 사회/교육
  • 법원/검찰

대전 문현웅·김현구 변호사, 대한변협 제13회 우수변호사에 선정

민변 대전·충청지부장인 문현웅 변호사 "앞으로도 제 역할에 충실할 것"
김현구 변호사, "청년변호사답게 사회에 공헌하겠다"
22일 대한변협회관에서 시상식 진행 예정

  • 승인 2020-06-17 14:41
  • 수정 2020-06-17 16:49
  • 신문게재 2020-06-18 7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문현웅 김현구
문현웅 변호사·김현구 변호사(왼쪽부터)
문현웅(49·사법연수원 34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전·충청지부장이 대한변호사협회가 시상하는 제13회 우수변호사에 선정됐다.

대한변협은 여러 평가항목을 거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부분을 평가해 17일 6명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전에선 문현웅 변호사와 김현구(39·변시 1회) 에이원법률사무소 변호사까지 2명이 우수변호사로 선정됐다.

대한변협은 지난 2017년 7월 제1회 우수변호사를 시상한 후 분기별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변호사 사무실 부착용 문패를 수여한다.

문현웅 변호사는 "너무 훌륭한 변호사님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제대로 변호사 생활하도록 하라고 주신 거로 생각한다"며 "변호사 생활을 하니까 역할이 뭔지 조금 알겠다. 변호사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문 변호사는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연수원을 거쳐 200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현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대전·충청지부장,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김현구 변호사는 "저는 청년변호사인데 우수변호사로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등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인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변호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김현구 변호사는 법무법인 유앤아이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현재 에이원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2. 세종호수공원서 시원한 수상스포츠 체험, 더위 훌훌
  3.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수부 부산 이전, 행정수도 훼손 아냐"
  4. 대전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명예훼손 무죄… 대전교사노조 "깊은 유감"
  5. 김태흠 충남지사 "도민 아픔 정치 쟁점화하는 민주당, 좌시하지 않을 것"
  1. 천안의료원,'발로 뛰는 공공의료' 실천
  2. 천안법원, 접근금지와 임시조치결정 어긴 40대 남성 '벌금 100만원'
  3. 국민의힘 대전시당, 긴급 윤리위원회 소집… "위법사항 확인 시 일벌백계"
  4. '조용한 교육 혁명' KAIST 융합인재학부, 혁신 실험 성과 잇달아
  5. ETRI '미디어 기술' 기술료 천억 돌파… 경제적가치 1조 3천 억 달해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