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40년 노하우 업계·학계에 공유한다

12개 교육과정 설계… 이론·실습 기회 제공

한전원자력연료가 고객 맞춤형 교육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40년간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업계에 전수하고 업계와 함께 미래 먹거리에 대응한다. 

국내외 원자력 산업계 종사자와 원자력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 맞춤형 교육 서비스 사업은 한전원자력연료가 지난 40여년간 축적한 핵연료 설계와 제조·서비스 분야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1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별로 12~20명 내외 수강자에게 수준 높은 이론·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최근 수년간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기존 사업모델에 더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우수인력 양성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통해 우리 회사와 원자력산업계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여갈 것"이라며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구성원들의 많은 참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 주식회사는 원자력 연료의 국산화와 원자력 연료 주기 기술 자립을 위해 198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원자력 연료 설계·제조 전문회사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고공기관이다. 국내 경수로 전호기의 안전해석과 경수로 핵연료 설계·제조, 설계 기술 관련 자립화 등 원자력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대전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