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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당진시민의 날 기념식 사진 |
당진시는 25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다가오는 10월 1일 '제9회 당진시민의 날'을 맞아 올해 시민대상 시상 및 각 분야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시는 매년 10월 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하고 기관단체장, 시민, 출향인사,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 등을 초청해 시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며 당진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성대하게 기념행사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지속 발생에 따라 행사를 축소해 제9회 당진시민대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강천 씨를 비롯한 시 봉사왕, 화재 진압에 앞장선 용감한 시민, 범죄 예방에 기여한 시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공무원 등 각자의 자리에서 시를 빛낸 시민들과 공무원을 초청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로 확정된 사회봉사부문 '강천'씨의 시민대상 시상식과 희망 메시지 영상 상영,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시를 빛낸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로 모임에 제한이 있어 대폭 축소했으나 그 속에 담긴 의미는 평소 이상으로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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