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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한 진천 백곡천변 자전거도로.(사진제공=진천군) |
진천군이 백곡천변 자전거도로 가로등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에 걸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전거도로 가로등 47개소 설치했다.
가로등이 설치된 지역은 진천읍 용화사 입구부터 소강정마을까지 2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군에서 지난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지만 가로등 시설이 없어 야간 보행시 위험할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러한 의견을 종합해 유지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태양광가로등 설치를 결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의 한 주민은 "평소 야간 걷기 등으로 유산소 운동을 즐겨하는 편이었는데 안전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생겨서 너무 만족스럽다" 고 말했다.
임승혁 진천군 문화홍보체육과장은 "야간에도 백곡천변에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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