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소비 변화와 유휴공간 활용 세미나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소비 변화와 유휴공간 활용 세미나

충남연구원

  • 승인 2020-10-21 20:00
  • 수정 2021-05-05 18:2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공간세미나 사진자료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지역도시문화연구실은 21일 충남연구원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공간소비 변화와 유휴공간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연기를 거듭하다가 이날에서야 열리게 됐다. 첫 발제에 나선 이삼수 박사(토지주택연구원)는 코로나 이후의 인간행태 변화와 관련해 여러 데이터와 대구의 유동인구 변화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 도시공간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박정은 박사(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는 원도심의 상가나 빈 점포 등을 분석대상으로 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소비 변화와 유휴공간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이상걸(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소통협력 담당관), 이진(건양대 교수), 황종헌(충남도 정책특보), 초이수(신라대 부총장), 김현 (단국대 교수), Edward Yang(서울대 겸임교수) 등 토론자들은 유휴공간 증가에 따른 보다 체계적인 조사,관리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좌장을 맡아 세미나를 진행한 임준홍 박사(충남연구원)는 "포스트 코로나의 뉴노멀 시대에는 시민들의 공간 소비에도 많은 변화가 예견되는 상황인 만큼 향후 다양한 방식의 토론 등을 거쳐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도시는 사회를 담는 그릇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사회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그 그릇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변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 충남도의 도시들도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유도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