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뉴노멀 시대, 세계 선교 새 지평 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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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뉴노멀 시대, 세계 선교 새 지평 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승인 2020-11-02 11:19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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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신도들이 집안에서 '박옥수목사 성경세미나'를 시청 중이다.
최근 개최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코로나19로 맞게 된 '언택트(untact)' 시대에 예배와 선교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기독교계에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지난달 26~30일까지 열린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굿뉴스티비'와 '굿뉴스티비 글로벌'을 통해 생중계되고, 655개의 각국 TV와 라디오 방송사, 각종 SNS를 통해 전 세계 125개국에 전해졌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제한된 조건에서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예배와 선교의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시켰다'는 기독교계의 여론이다.

세미나에서 20개국의 기독교 지도자 28명은 세미나를 통해 경험했던 삶과 목회의 변화에 대해 간증하고, 참석자들에게도 동일한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냈다.



특히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이 기간 총 9회에 걸쳐 구원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역할을 이야기하며, 죄 사함과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받는 것임을 설교했다.

박 목사의 설교는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 CTN, 러시아어권 기독교 방송 TBN, 스페인어권 기독교방송 엔라쎄(enlace)를 비롯한 각 국 기독교 방송국과 국영·민영 TV와 라디오, 인터넷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 SNS방송으로 세미나가 중계됐고 인터뷰도 쇄도했다.

코스타리카 라파엘 페르난데스(Rafael Fernandez)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많은 교회가 문을 닫았지만, 기쁜소식선교회는 계속해서 복음의 일을 하고 있어 존경스럽다”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지혜는 교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기쁜소식선교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1200개 교회를 개척했으며, 매년 1200개 도시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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