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공중위생서비스평가 지정증 수여 및 간담회 개최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공중위생서비스평가 지정증 수여 및 간담회 개최

  • 승인 2020-11-28 18:47
  • 수정 2021-06-06 16:1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보도자료03_공중위생서비스평가 지정증 수여 및 간담회 모습01
공중위생서비스평가 지정증 수여 및 간담회


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영업주를 대상으로 지정증 수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숙박업 115개소, 목욕장업 13개소, 세탁업 53개소 등 총 18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일반사항,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숙박업 15개소, 목욕장업 4개소, 세탁업 9개소 등 총 28개 업소가 최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공중위생업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철저한 공중위생관리와 품격 높은 서비스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군은 간담회 종료 후 최우수업소 인센티브로 쓰레기봉투 및 최우수업소 표지판을 배부했으며, 군청 홈페이지에 최우수 업소를 게시하고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업소에 최우수업소 표지판을 부착해 영업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최우수업소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수준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중위생이란 지역사회나 학교, 공장 등의 집단에서 구성원들의 질병예방, 건강유지, 생명연장을 위해 행하는 조직적인 위생활동으로 공중위생의 대상집단은 지역사회, 학교, 직장(공장) 등이다. 

 

그 내용은 상수도·하수도에 대한 환경위생, 공해에 대한 대책, 전염병과 질병의 예방, 위생교육, 모자보건, 학교보건, 산업위생, 정신위생, 사회보장 등으로 광범위하다. 

 

근대 공중위생의 역사는 산업혁명 이후 근대 자본주의사회의 성립과정에서 국민의 질병과 건강을 사회문제로 생각하고 국가의 책임하에 이를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에 의해 발전되었다. 

 

한국에서는 조선 후기인 1894년에 내무아문(內務衙門) 안에 위생국을 두어 전염병 예방, 종두(種痘), 소독, 검역, 의약, 가축, 도장(屠場), 묘지 등의 사무를 관장케 하였던 것이 최초의 근대적 위생행정이다. 

 

현대의 공중위생은 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각 시·군에 보건소를 두어 운영하고 있다. 1961년에 제정된 공중위생법과 1967년에 제정된 학교보건법은 공중위생을 위한 활동을 법으로 확립한 것으로, 여러 차례의 개정을 거쳐 국민보건을 위한 위생수준의 향상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2. 양산국화축제, 6만 5천여 점 국화 작품 전시 성황리에 폐막
  3. 우송정보대 간호학과, 재학생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개최
  4. 대전대·건양대·목원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지·산·학 협력 활성화 위해 맞손
  5. 대전, 영상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다
  1.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나사렛대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2. 건양대 인공지능학과 'KAICTS 2025 추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영예
  3. 세종시 '이응다리+중앙공원'서 빛의 향연...22일 개막
  4. 조승래 국회의원, 충남대 후배들과 만나 소통
  5. [기고]성암 이철영 선생의 사불응(死不應)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불환(生不還)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