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실시간 온라인 수업 소통을 위한 'Come On, Cam On!'캠페인 운영

  • 전국
  • 공주시

공주대, 실시간 온라인 수업 소통을 위한 'Come On, Cam On!'캠페인 운영

  • 승인 2020-11-30 21:27
  • 수정 2021-05-20 17:02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ComeOn-CamOn-캠페인2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비대면 수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에서 수업환경 질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20학년도 2학기 동안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수업 환경 개선 및 질 제고를 위한 'Come On, Cam On!' 캠페인을 운영, 호응이다.

공주대 교수학습지원센터에 따르면 공주대 재학생들로 구성 된 CTL 서포터즈들의 아이디어로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지속 됨에 따라 온라인 수업환경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이 캠페인은 실시간 화상강의에서 학습자-교수자 간, 학습자-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을 활성화하고자 카메라를 켜자는 뜻의 'Cam On'과 발음이 유사한 'Come On!'을 접목, 함께 카메라를 켜고 수업에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는 온라인 수업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가졌다는 것이다.

학생은 화상강의에서 비디오를 켠 화면을 캡쳐하여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고, 교수는 실시간 화상강의 시 캠페인 이미지를 대기화면 또는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을 추진한 공주대 CTL 서포터즈 학생들은 "캠페인을 통해 오프라인 수업의 장점을 온라인에서도 살려 비대면 수업 환경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라며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또, 학생들은 "캠페인을 추진하며 네이밍부터 캠페인 이미지, 카드뉴스 제작에 직접 참여해 뜻 깊다"라며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나태해진 마음가짐을 다 잡고 학생으로서 주체적인 참여를 할 수 있어 의미가 있는 경험 이었다"라고 밝혔다.

 

카드뉴스는 주요 이슈나 뉴스를 이미지와 간략한 텍스트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뉴스 포맷이다. 이는 일반 기사뉴스보다 가독성과 전파력이 높고 확산성이 뛰어나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으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을 교원의 참여로 확대하여 소통하는 온라인 수업 분위기 문화 형성을 위해 캠페인을 지속 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일정한 장에 있어서의 활동, 특별한 목적을 가진 조직적 활동이란 의미로 정치적, 사회적 목적으로 문화단체, 노동조합, 출판보도 관계자 등이 조직적으로 벌이는 운동이다.

 

한편, 온라인 강의는 인터넷 강의 또는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수업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2004년 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밝힌 사교육비 경감 대책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가 그해 4월 EBSi를 개설했으며 무료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과 전문교육기관의 강의를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해 전세계 누구나 집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일선 학교에서는 온라인 개강, 개학이 시행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국 모든 초중고의 첫 온라인 개학은 2020년 3월 31일부터 시행됐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행복로 통큰세일·빛 축제’로 상권 활력과 연말 분위기 더해
  2. 서산 대산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기존 전기료比 6~10%↓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5.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1. "천안·아산 K-POP 돔구장 건립 속도 낸다"… 충남도, 전문가 자문 회의 개최
  2.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3. 충남도, 도정 빛낸 우수시책 12건 선정
  4. [장상현의 재미있는 고사성어] 제224강 위기득관(爲氣得官)
  5.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파업 장기화, 교사-전담사 갈등 골 깊어져

헤드라인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충청 3선 조승래 의원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비위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 중 충청 출신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현재 당 사무총장인 3선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으로 그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면 여당 당 대표와 원내대표 투톱이 모두 충청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민주당은 김 전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 11일 실시되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날짜와 맞추기로..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주말 매출만 9000만원 웃돌아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30일 소상공인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0대 직장인의 구..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충북의 '오송 돔구장' 협업 제안… 세종시는 '글쎄'

서울 고척 돔구장 유형의 인프라가 세종시에도 들어설지 주목된다. 돔구장은 사계절 야구와 공연 등으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문화체육시설로 통하고, 고척 돔구장은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였다. 돔구장 필요성은 이미 지난 2020년 전·후 시민사회에서 제기됐으나, 행복청과 세종시, 지역 정치권은 이 카드를 수용하지 못했다. 과거형 종합운동장 콘셉트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충청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고무된 나머지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서다. 결국 기존 종합운동장 구상안은 사업자 유찰로 무산된 채 하세월을 보내고 있다. 행복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 세밑 한파 기승 세밑 한파 기승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