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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의 각종 호재로 인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세종도 급등 피로감 등에도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선 대전, 세종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조만간 안정화 기류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020년 12월 4주(12.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8%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2%→0.23%)과 서울(0.05%→0.06%)은 상승폭 확대, 지방(0.37%→0.33%)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60%), 부산(0.58%), 대구(0.40%), 대전(0.39%), 경남(0.37%), 경기(0.32%), 경북(0.32%), 세종(0.27%), 충남(0.27%), 인천(0.26%), 광주(0.18%), 강원(0.18%) 등은 상승했다.
대전의 경우 동구, 중구, 대덕구, 유성구가 지난주보다 상승했으며 서구는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세종은 행복도시 내 고운·도담동 주요 단지 및 금남면 일부 단지와 조치원읍 지역 내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0.1% 상승한 0.27%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과 세종 각종 호재 등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상승의 한계점이 다다르면 집값이 약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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