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새해 맞아 격오지 근무자 격려

  • 정치/행정
  • 세종

문성혁 해수부 장관, 새해 맞아 격오지 근무자 격려

아데만 최영함 강병길 함장,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선장 등과 통화 예정

  • 승인 2021-01-04 07:36
  • 수정 2021-05-05 15:15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격려대상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해 첫 업무일인 4일 오후 국내외 해양수산 격오지 근무자들에 새해 인사와 함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해수부가 밝혔다.

문 장관은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의 강병길 함장(해군대령)을 위성 전화로 연결해 강 함장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와 무사 귀환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콜롬비아 카르타헤나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부산항으로 항해 중인 HMM 원양상선 'HYUNDAI DRIVE호' 강은수 선장과 태평양에서 참치 조업 중인 한성기업 원양어선 '칠성 1호' 김태균 선장에게 망망대해를 오가며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에 감사 뜻을 전한다.

또한, 국토의 끝단에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고 있는 독도·격렬비열도·마라도 항로표지관리소(등대) 소장, 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불법어업과 싸우고 있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6호·37호 선장, 남극 장보고·세종과학기지 대장,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선장과도 통화해 우리의 해양영토주권 수호와 해양과학의 미래를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 성혁 장관은 1958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1981년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상선 1등 항해사로 근무하며 해군 소위로 병역을 마쳤다. 해양대 대학원에서 항만운송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전임강사로 일하다가 영국 카디프대에 유학해 항만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해양대로 복귀해 학생들을 가르쳤다.

 

1995년에 해양수산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으로 정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후 2003년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으면서 공직 참여의 폭을 넓혔다. 참여정부 당시 항운노조 상용화 개혁을 지지하는 학계 목소리를 이끌었다.

 

201938, 해양수산부장관에 지명 된 후 42, 국회 농해수위가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고 다음 날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 쪽방 공공주택 주민설명회 찬반 갈등 첨예…"몰아넣지 말라"vs"찬성주민 먼저"
  2. 충남대·공주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기대감… 구성원 투표서 과반 찬성
  3. [최재헌의 세상읽기]대전.충남 행정통합 '5극 3특' 실현할 전략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교육계 반발 "교육자치 역행, 정치화 시도"
  5. 충청 4개 시·도 2026년 신규교사 선발예정 1291명… 2025년보다 73명 감소
  1. 충남대병원 간호사 공동연구 논문, 국제학술지에 채택
  2. 대전 괴정동 전 여자친구 살해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3. [시리즈]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⑤
  4. 심사평가원, 허가범위 초과 사용승인제 개선 국제세미나 개최
  5.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충남해양과학고, 바다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헤드라인 뉴스


1조원대 보통교부세 누락… 세종 재정자치권 확보 시급

1조원대 보통교부세 누락… 세종 재정자치권 확보 시급

2030년 완성기 전·후로 미뤄지는 양상에 놓인 거대 담론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가치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중차대한 국가 목표에 다가서려면, 기본 중의 기본인 '자치권' 확보가 시급하다. 수년 간 객관적인 자료와 지표로 보통교부세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되고 있으나, 세종시의 정상 건설과 행정수도 위상에 역행하는 흐름은 여전하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이 자치권 혁신을 위해 선도적으로 실행한 '단층제(구청 생략)' 구조가 오히려 세종시의 성장을 가로막는 기제가 되며, 역차별 구조를 가져오고 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