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예방접종 준비 본격화…대전 자치구별·충남 시군통합 접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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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예방접종 준비 본격화…대전 자치구별·충남 시군통합 접종 전망

일 접종 3천명 센터 전국에 250곳 지정키로
대학·종합병원 중심 체육관·시민회관 대상

  • 승인 2021-01-25 06:08
  • 수정 2021-05-02 21:39
  • 신문게재 2021-01-25 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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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 동두천시 일신바이오베이스에서 한 직원이 출고를 앞둔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를 검수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백신이 당초 예상보다 이른 내달 초 국내에 처음 들어올 예정으로 전국에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지역에서도 종합·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준비 중으로 이번 주부터 장소 선정과 의료진 확보를 본격적으로 결정할 전망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 첫 백신 도입 일정이 당초 2월 말에서 2월 초로 앞당겨짐에 따라 대전과 충남·북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행할 위탁 의료기관과 접종센터 지정 절차에 돌입했다.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위탁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1만 곳, 접종센터는 250곳 지정·운영하는 게 목표다.

기존에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던 병원 2만 곳 중에서 방역과 냉장시설을 갖춘 1만 곳을 추리는 방식으로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이보다 규모와 시설을 갖춘 곳에 대규모 접종센터를 지정한다.

일부 제조사의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관리하고, 해동 이후 6시간 이내에 접종해야 한다는 특성을 고려해 접종센터는 충분한 면적을 갖춘 지상 시설·초저온 냉동고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그리고 체육관과 시민회관에 접종센터를 꾸려 최대 3000명까지 접종할 수 있도록 냉장·냉동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센터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은 최근 중도일보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내달 백신이 국내에 들어와 대전에서는 각 구별로 한 곳씩 접종센터를 지정해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병전담병원으로 가동 중인 저희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접종센터 장소가 선정되면 곧바로 부대시설 설치 작업과 의사와 간호사 등 필수인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충남·북에서 일부 시·군·구 안에 접종센터 기준을 충족하는 적절한 의료시설과 장소가 없으면, 인접한 타 지역 접종센터를 공동 이용하는 방법도 고려되고 있다.

지역 의사회에서는 동네 의원과 병원에서도 백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기준과 접종 후 관리시스템 구축을 건의하기로 했다.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은 "이번 주부터 시청과 함께 백신접종 준비를 위한 논의를 시작해 방역을 준수하면서 의원에서도 주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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