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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정부시 CCTV통합관제센터 /제공=의정부시 |
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영상정보의 통합과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 안전도시의 청사진을 설계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시협회의 112·119 영상지원 서비스 등 10대 스마트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밀착형 스마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올, 재난관리DB 등 행정정보의 연계와 공유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지역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스마트도시의 성장동력으로서 미래도시의 전략적 허브공간이다.
올해 기준 생활방범용 669곳(2461대), 공원방범용 171곳(375대), 어린이보호구역용 97곳(377대), 차량방범용 22곳(36대) 등 총 861곳(2872대)에 CCTV를 설치해 주택가 및 시민공원, 학교주변, 시 경계 외곽지역 등 관내 우범지역 곳곳에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시는 매년 CCTV 설치 민원을 대상으로 범죄발생건수, 취약계층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가장 취약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시 는 CCTV관제요원의 육안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상황대응을 위해 지난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 CCTV를 구축했다. 영상분석기술을 적용해 사람, 차량 등 객체를 식별해 관제하는 기능과 탐지된 객체의 이상행동(배회, 침입, 쓰러짐 등) 이벤트를 분석해 관제하는 기능을 갖춘 시스템으로 관내 90곳 247대의 CCTV를 설치했다. 올해 준공예정인 고산지구 방범CCTV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CCTV 영상정보의 관리와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자동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 CCTV 영상정보를 경찰서 등 외부기관에 반출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기술적, 관리적 보호조치로서 무결성과 암호화 등 보안 기능을 강화한 솔루션을 도입해 센터를 내방하지 않아도 영상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장에 설치된 CCTV함체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함체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원격에서 함체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시는 이처럼 CCTV운영에 있어 자동화 솔루션을 단계별로 도입해 언택트 문화에 대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CCTV통합관제센터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시는 여성 범죄로부터 안전한 치안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에 시설물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여성안심 귀갓길 10곳에 CCTV 및 비상벨, 로그젝터 등을 추가 설치해 여성범죄 예방 인프라를 구비한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거리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 안심귀가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해 여성이 위험상황에 처했을 때 스마트폰을 통해 위험신호를 보내면 관제센터에 신고접수 돼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해 더욱더 안전한 여성 보행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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