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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K-뉴딜 총괄본부장은 지난 21일 KAIST에서 KAIST 기반 대전-세종 첨단산업생태계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임효인 기자 |
KAIST 등 우수 연구자원이 밀집해 있는 강점에 몇 가지 제도적 인프라를 갖게 될 땐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도시라고 평가했다. 인천 등 전국 지자체가 K-바이오 랩 허브 유치에 사활을 건 가운데 이 본부장이 대전 유치에 공개적으로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KAIST에서 열린 'KAIST 기반 대전-세종 첨단산업생태계 조성 심포지엄' 개최를 위해 대전을 방문한 이 본부장은 심포지엄에 앞서 언론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대전이 K-바이오 랩 허브의 최적지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 본부장은 "대한민국에 이만한 연구원과 연구단지가 있는데 세계적인 기업이 안 나오면 이상한 것 아닌가"라며 "KAIST 출신이 벤처기업을 끌고 가는데 똑똑한 사람이 여기 있는 건 맞는 거다. 이제 여기서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그동안 많은 우수 자원이 밀접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미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인센티브 시스템이 약하다"며 "금융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일례로 스탠포드대는 학생들에게 투자하고 칭화대는 자회사가 2300개를 갖고 있다. 펀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날 심포지엄 기조발제서도 KAIST 의사과학자 양성 필요성을 강조한 이 본부장은 "(대전이 K-바이오 랩 허브를 유치기 위해선) 의사과학자 등 몇 가지 점수를 따야 할 게 있다"며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놓으면 바이오가 세진다. 공대생이 수술 과정을 모르는데 바이오가 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코로나19 백신으로 평가받는 모더나 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모더나는 의학계 전기를 이룬 AI 임상실험을 했다"며 "미국 정부가 1조 2000억 원을 지원해 1년 만에 세계 정상 60조 짜리 회사가 됐다. 의사과학자가 양성된다면 대전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대전이 가진 강점을 살려 한국판 실리콘밸리 육성 구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균형발전을 안 하면 안 되는데 성공 가능성이 많은 곳이 KAIST가 있는 대전"이라며 "판교보다 입지가 좋다. KAIST와 세종시와 연결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세종엔 공무원이 많고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도 크다"며 "KAIST를 기반으로 초중고를 돕고 이것을 교육 소프트웨어사업으로 일으키면 몬테소리유치원처럼 무언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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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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