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시민과 함께 상생발전 도모

  • 전국
  • 논산시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시민과 함께 상생발전 도모

토론회 열고 일자리 창출 및 투자활성화 방안 등 토의
올 3월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공모 선정, 2억 원 국비 확보

  • 승인 2021-10-20 16:39
  • 신문게재 2021-10-21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11020_163528836_02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모델과 지역-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20일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공론화 숙의토론회’를 열고, 논산형 일자리 모델과 상생협약안, 식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와 식품기업 관계자,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금강대학교 라영수 교수의 ‘논산형 상생일자리 모델 소개’, 충남테크노파크 강은정 팀장의‘식품기업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 지역고용네트워크 박상철 박사의 ‘식품기업 근로여건 개선방안’,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고종호 교수의 ‘식품인력 확보 및 교육훈련 방안’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참석자 간 일자리 창출 및 투자활성화 방안, 개선책 등에 관한 토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공론화 숙의토론회 과정을 통해 논산형 지역상생 일자리모델 발굴 및 상생협약안에 대한 일반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금년 내 상생협약 체결 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일자리 지정을 받겠다는 목표다.

현재 논산시는 식품산업 발달이라는 지역의 특화된 장점에도 인력난, 신제품 개발 등 R&D투자의 어려움, 안전검사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농산물을 식품기업이 사용하고, 공동으로 유통하는 과정 등을 통해 식품기업 간 가치사슬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를 바탕으로 노·사·민·정 간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 식품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3월에는 일자리위원회 주관 상생형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과 노사발전재단 주관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 등에 선정되며,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