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혼란을 겪는 가운데 진단키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의 특성상 외부 온·습도에 따라 효능이나 성질이 바뀔 우려가 있어 운송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이에 국내 최초 의약품 유통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탭스인터내셔널'의 행보에 이목이 쏠립니다.
탭스인터내셔널의 '콜드체인 패키징 시스템'은 외부의 급격한 온도 변화로부터 운송 제품이 요구하는 온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패키징 솔루션인데요. 진단키트 포장의 경우 -22℃~-15℃ 유지를 비롯해 특수냉매를 이용해 장시간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콜드체인 패키징은 최장 200시간 냉장온도를 유지, 이중구조 스티로폼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는데요. 2006년 설립 이후 특허를 비롯해 해외 디자인등록, WHO 백신 포장 인증,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INNO-BIZ 인증 등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열 박스는 WHO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 국내 최대 규모의 항온 챔버를 보유했는데요. 바이오 제약과 백신 전문운송 차량인 IQ, OQ, PQ 검증을 완료했으며, 운송 중 실시간 온도와 배송 위치 추적으로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9년 아산공장 준공에 이어 2018년에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 포장과 항암치료제 특수포장 물류 시장에 진출하는 등 의약품 운송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탭스인터내셔널은, 스마트폰·앱·클라우드를 통한 온도 모니터링과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콜드체인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을 선보이며 국내 의약품 전문포장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특수포장에 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합니다.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