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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만난 행복동행전

포스코건설 대전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현장 가설휀스 눈길
이코노텍스토 회원전은 5일 오후 4시 대전시 서구 계룡로에서

  • 승인 2022-05-03 16:52
  • 수정 2022-05-05 12:0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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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만난 행복동행전 이코노텍스트 회원전에 초대합니다.”

포스코건설 대전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현장의 가설휀스 '행복동행전'이 5일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여느 건축현장과 다를 것 없는 이 현장에는 '행복동행전'이라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건축현장에 전시회? 그게 어울릴까?"라는 반응이 나오는게 정상일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전환해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미술관에 가야만 볼 수 있는 미술작품들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건축현장 외곽 가설휀스에서 볼 수 있다면 인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평소 미술작품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이는 포스코그룹의 경영 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지역사회와 같이 짓는 나눔의 가치를 잘 보여준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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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이코노텍스트회원전'으로 총 30점이 전시된다. '이코노텍스트(Iconotext)'는 ‘ICON'과 'TEXT'의 합성어로, 현대미술에서 새로운 장르로 생겨난 미술과 언어의 협업작업이다. 글이기도 하고 그림이기도 한 동시에 글도 그림도 아닌 제3의 발화체로 이해된다. 글이 가진 문학적 감성과 그림이 가진 예술적 감성은 상호보완작용을 통해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된다. 새로운 기호체계로 인식된 이코노텍스트는 커뮤니케이션의 예술적 표현 매체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 사회의 발전과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재의 시간에 새로운 매체로의 영역 확장이라기보다는 기존 영역들의 만남을 통한 융합으로써, 다양성과 통합성 등을 표현하고, 보는 언어, 듣는 그림으로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문화예술에 대한 표현으로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한편 대전 용문 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현장은 대전시 서구 용문동 일원에 위치한 대단지 건설현장으로, 연면적 466,200.1362㎢에 지하 3층~지상 최대 33층 규모 총 23개 동 2763세대로 이뤄진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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