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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중부대학교 이정열 부총장과 하남사범대학 선옥경 교수를 비롯한 경찰법학전공 교수진이 참석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협정에 따라 앞으로 두 대학은 '3+1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중부대학교와 하남사범대학은 상대 대학에서 1년(2학기) 동안 학점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득한 학점을 인정한다.
여기에 상대 대학에서 한 학기 학점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대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인정하는 '한 학기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기에 상대 대학에서 2년(4학기) 동안 교과과정을 이수해 졸업 요건을 충족 후 양 대학이 수여하는 2+2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논의 중이다.
이전 우리나라 대학들이 추진한 중국대학과의 학술교류협정은 주로 교수·연구원의 상호방문 교류, 연구 등의 학술연구 협력활동, 학생교류와 관련해서는 단기방문 견학프로그램·교환학생 프로그램·대학원 진학 프로그램이다.
중부대학 관계자는 "향후 1년 이내 협정서에 포함될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학과단위에서는 매우 드문 케이스로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하남사범대학은 중국 하남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하남성 인민정부와 중국 교육부가 1923년 공동설립한 하남성소속의 교육중점대학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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