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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은 장마전선이 6월 말 충청지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작물 관리를 위한 막바지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진은 3일 한해대책 사업 현장을 찾은 가세로 군수. |
태안군은 장마전선이 6월 말 충청지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작물 관리를 위한 막바지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21일 군은 지속적인 가뭄에 따른 농작물의 생육저하,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 등으로 생산량 저하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가뭄 해갈 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벼는 물 부족과 염도 상승으로 생육불량 및 고사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고추와 고구마 등 밭작물에서는 칼슘 결핍 등 생리장해가 늘어나고 활착이 지연되는 등 영농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군은 영농종합상황실을 통해 영농현장을 중점 지도하고, 가뭄 지속에 따른 농업인 고통 분담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료 50% 감면 시행 기한을 기존 6월 말에서 7월까지 한 달 연장할 방침이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기 전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작물별 대응방법을 적극 알리고 진딧물과 갈색날개매미충 등 해충 발생을 막기 위한 방제약제 적기 살포를 지도하는 등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 염도 상승 시 물 흘러대기가 필요하며 밭작물은 관수시설을 이용해 수분을 공급해야 하고 올해처럼 가뭄이 지속될 경우 스프링클러보다는 점적호스나 분수호스가 더 효과적이다”라며 “밭작물은 파종 후 관수 또는 볏짚, 산야초 등으로 피복하고 평소보다 조금 더 깊게 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예비비 26억 원 등 42억여 원을 긴급 투입해 한해대책 사업을 추진하고 가뭄 극복을 위해 이달 초 재해 관련 정부예산 15억 원 지원을 요청했으며,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가 현장을 찾아 수시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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