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선수들 위기에서 침착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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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 선수들 위기에서 침착해져야

  • 승인 2022-10-05 21:2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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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선수들에게 침착한 플레이를 당부했다.

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하나원큐 K리그2' 전남드레곤즈와의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윌리안의 선재골과 후반 김재우의 추가골로 2-1로 승리했다. 대전은 오늘 승리로 안양을 끌어내리고 리그 2위를 탈환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민성 감독은 "승점 3점을 얻어낸 것에 대해 만족한다. 전반 이른 시간 득점 후 곧바로 실점한 점이 아쉽다. 이후에도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는데 그런 과정에서 권한진이 부상으로 실러 나왔다.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권한진의 부상이)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전방 압박을 이어가는 등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남은 2경기 공격적인 플레이로 자력 2위 수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후반전 지친 이진현을 빼고 주세종을 투입했다. 주세종은 후반 24분 김재우의 득점을 이끌어내는 코너킥을 올렸다. 이 감독은 "이진현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았다. 중원에서의 빌드업이 필요했고 선수들에게 여유 주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포-아산으로 이어지는 원정경기에 대해선 "계속해서 선수들에게 침착한 플레이를 주문하고 있다. 다급한 상항에서의 플레이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결승 골을 넣은 김재우에 대해선 "김재우가 경기 초반 실수한 부분이 있어 부담을 가졌을 것이다. 그런 부분을 극복해야 성장하는 것이다. 더 낳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총평을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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