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다문화 자녀 대상 방과 후 수업, 교육 열기 '후끈'

  • 전국
  • 아산시

외국인-다문화 자녀 대상 방과 후 수업, 교육 열기 '후끈'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 운영
외국인가정 최대 고민거리 해결

  • 승인 2023-03-28 08:17
  • 수정 2023-03-28 12:45
  • 신문게재 2023-03-29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가 외국인 자녀 돌봄과 교육을 위해 운영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 자녀 대상 방과 후 수업'이 안정적 정착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통계(20.6.기준)에 따르면 결혼이민자·귀화자의 자녀 양육에서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 26.9%가 '유사시 돌봄 공백'으로 응답했다. 또 결혼이민자·귀화자의 고용률은 전체 66.4%로 절반 이상이 맞벌이 가정으로 그들의 자녀들은 돌봄 공백을 경험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신창면의 경우 아산시내 17개 읍면동 중 외국인 수 비율이 26%를 차지하고 있어 공교육에서도 수용에 한계를 겪고 있으며 방과후 교실에 참여하지 못하는 중도입국 자녀의 돌봄 공백이 심각한 상황으로 대두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창분원에서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2시간에 걸쳐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반으로 나눠 30명의 자녀에게 약 9개월간 △보드게임 △수학 △역사 △미술 △특별활동 등 5개의 수업으로 방과 후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산업단지를 비롯해 각종 공장이 밀집돼있는 신창면 지역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 가구가 많아 이들의 최대 고민거리였던 자녀들의 돌봄 교육에 큰 보탬이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삼혁 센터장은 "코로나 완화로 외국인 주민 유입 급증으로 인한 초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중도입국 자녀들의 돌봄 공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부처·위원회'의 세종시 이전… 6.3 지방선거 분수령
  2. '결국 일자리'…천안·청주, 청년친화지수 전국 상위권
  3.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7선거구 김현옥 "현장서 답을 찾는 실천형 정치"
  4. 역할 커진 의용소방대… 처우 개선·내부 개선 함께 가야
  5. 신천지 빌립지파, '42년' 성장 서사…지역과 해외로 확장
  1. 345㎸ 송전선로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4개 시군 영향권…"정부차원 재검토를"
  2.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신청 38명 "검증 개시, AI도 도입"
  3. 퇴행성 관절염 치료 시대 열리나… 연골 '방패' 단백질 찾았다
  4. 지역서 키운 쌍둥이 경찰의 꿈… 건양대 글로컬캠퍼스서 현실로
  5. [사설] 수도권 잔류 정부부처·위원회 세종 이전해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아파트 분양 속속 기지개… 향후 부동산 시장 `가늠자`

대전 아파트 분양 속속 기지개… 향후 부동산 시장 '가늠자'

대전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쌓여있는 데다 대출 규제 등으로 시장 전반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달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흥행 여부가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구 용두동 '해링턴플레이스 오룡역'이 2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6층, 5개 동, 총 427세대 규모다.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를 접수하며 31일 당첨자..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노시환·강백호 ‘19억 투자’… 한화, 타선 강화 승부수

2026시즌 강력한 타선 구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정규시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리그 대표 좌우 거포로 불리는 노시환과 강백호에게 한화는 올해 연봉으로만 19억 원을 투자하며 타선 강화에 힘을 실었다. 19일 KBO 리그 등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 간판타자 노시환이 연봉 10억 원에 사인하며 8년 차 선수 연봉 최고액을 기록했다. 종전에는 KT 위즈 소속이던 강백호의 7억 원이었다. 노시환의 연봉은 팀 내에서 류현진(21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올해부..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충청권 혼인 늘고 이혼 줄었다…대전 조혼인율 전국 1위

대전과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조혼인율을 기록하며 '젊은 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대전은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이 6.1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건수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24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000건(8.1%)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2018년(25만 8000건)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국가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번호판 키우고 더 뚜렷해졌다’…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

  •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지역사회 든든한 파트너…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개최

  •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이란 침략 전쟁 중단 촉구 기자회견

  •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 도심 유휴공간, ‘스마트팜으로 대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