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대전의 '오월드' 동물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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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대전의 '오월드' 동물원 소개

중국의 대표동물 '판다' 이해하기

  • 승인 2023-04-05 16:56
  • 신문게재 2023-04-06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행사나 축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조금씩 행사와 축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기쁜 마음으로 화창한 봄을 맞이할 수 있고, 즐거운 야외놀이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대전의 '오월드'이다. 대전 오월드는 대전광역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 년 내내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운영하고 있어서 가고 싶을 때 언제든지 가볼 수 있는 곳이다.

오월드 안에는 동물을 볼 수 있는 코너 20개, 즐거운 놀이시설 코스는 21개가 있으며, 그 외에도 아프리카사파리, 마운틴사파리, 나이트유니버스 종합 테마파크 등이 있고, 다양한 꽃과 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오월드에는 138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으며 940마리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초식동물부터 위풍당당한 뱅갈호랑이, 재롱이 많은 곰, 자기 영역이 확실한 사자 등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을 볼 수 있다. 특히 <사파리>체험은 오월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파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입장해야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사파리버스를 탑승할 때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는 운전기사 뒷자리이니 참고해보시길 바란다!

오월드에 방문하면 반달곰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중국의 대표동물 '판다'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볼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판다는 주로 중국에 서식하는데,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은 판다를 1급 보호동물로 정해서 보호하고 있다. 판다는 주로 중국의 산악 지대에서 서식하고, 대부분 대나무 숲에서 생활하는데 하루에 약 12~16시간은 대나무 숲에서 식사하며 보낸다. 판다의 수명은 약 30년 정도이고, 12~15년 동안 번식할 수 있다. 또한, 중국에서 판다를 외교의 수단으로도 활용하기도 하는데 각 나라에 선물로 보내기도 하는 등 중국의 상징적인 동물이자,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중국-판다'를 중심으로 알아봤는데 그 외에도 각 나라별로 대표하는 동물들로는 '한국-호랑이' , '러시아-불곰' , '태국-코끼리' , '일본-꿩' 등이 있다. 나중에 오월드에 방문할 때 나라별로 상징하는 동물들을 찾아보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점점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4월에 가족들과 함께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재미 넘치는 놀이기구,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공간인 오월드에 가족들과 함께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손봉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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