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이제 모국 갈 수 있어요"

  • 전국
  • 아산시

"우리도 이제 모국 갈 수 있어요"

아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모국방문지원사업 진행

  • 승인 2023-05-31 07:18
  • 수정 2023-05-31 11:15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clip20230531071637
모국방문 다문화가정 오리엔테이션 장면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 이하 센터)는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고향방문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고향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의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구성원의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센터는 4월 10일~24일, 5월 2일~8일 총 2차로 거쳐 4년 이상 모국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정의 조건을 충족하는 아산시 거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결과 17가정이 신청해, 5개 항목별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7가정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가정은 5월 20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 1일~10월 31일 기간에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

조삼혁 센터장은 "타국으로 이주해서 가장 힘든 부분이 가족을 못 만나는 부분인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도 만나고 모국의 그리움이 해소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선정이 되지 못 한 가정들도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2. "'빵시투어' 타고 0시 축제까지!"
  3. 주말 충청 남부 비…12일부터도 전국에 많은 비 예보
  4. 대전역 쪽방 공공주택 주민설명회 찬반 갈등 첨예…"몰아넣지 말라"vs"찬성주민 먼저"
  5. 대전TP, 0시축제 미래존서 6대 전략산업 체험 콘텐츠 선보인다
  1.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사회봉사대상자 세종 수해 농가 복구 지원
  2. 대전서 만나는 'K-농 스타디움' 홍보관...7일 야구장서 직관
  3. 대전 0시축제는 바가지 없는 축제로
  4. [세상속으로]함께하는 도시
  5. 무궁화로 물든 광복 80주년, 국립수목원 곳곳서 문화행사

헤드라인 뉴스


민생회복 쿠폰 효과 보나… 내수부진 뚫고 회복 조짐

민생회복 쿠폰 효과 보나… 내수부진 뚫고 회복 조짐

올해 초부터 경기 하방 위험을 경고해 온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다. 내수 부진 해결책으로 정부가 지난달 발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를 부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KDI는 7일 '8월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에 주로 기인해 낮은 생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설비투자 증가세도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건설기성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3%..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