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생태계 조성 기여 '도룡벤처포럼' 15일 TBC서 창립 10주년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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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생태계 조성 기여 '도룡벤처포럼' 15일 TBC서 창립 10주년 포럼

  • 승인 2023-06-14 17:48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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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딥테크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 도룡벤처포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도룡벤처포럼은 15일 오후 6시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10주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운영 방향을 짚고 미래 10년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도룡벤처포럼은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거점 역할을 자처하며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 지원 없이 매달 자발적으로 운영된 민간 주도 포럼이다.

이날 포럼에선 '스타트업 성장 스토리 특별세션'과 '포럼 10주년 기념세션'이 마련된다. 특별세션에선 '격동의 스토리-에이유의 지난 5년'을 주제로 김백현 에이유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에이유는 2019년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부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차량 내 영유아와 운전자 호흡 등을 모니터링하는 생체신호 레이더를 개발했다. 도룡벤처포럼을 거쳐 성장한 대표 기업 중 하나다.



기념세션에선 스타트업 창업자와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 대학생, 교수 등 지역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참여해 미래 10년 포럼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한다.

도룡벤처포럼은 2013년 7월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창업자와 투자자가 수시로 네트워킹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다.

김채광 도룡벤처포럼 회장은 "지역이 보유한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포럼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의 10년도 꾸준히 창업자와 투자자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창업 생태계 혁신을 통한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는 포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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