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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자원봉사센터 청년기획단 '청춘극장' 진행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장 피해를 입은 세대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세대로 평소에 방문하던 경로당 이용은 물론 오고 가던 이웃들도 예전처럼 관계 유지 및 활동이 쉽지 않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어르신들이 원만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청춘극장은 어르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와 함께 추억의 간식 등을 준비하여 "그때 그 시절 우리를 추억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어르신들의 호평을 얻었다.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여 기획, 활동까지 진행한 청년봉사단 SU단(서일대 서연승, 임수연, 최윤서) 학생들은 "우리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과연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는데 프로그램 참여 후 너무 즐거웠고, 고맙다고 인사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청년세대의 작은 날갯 짓이 지역사회 문제를 변화시키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나비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환경문제 및 디지털 소외계층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청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단'을 운영 중이며 9월 9일 청년기획단과 함께 사회변화 자원봉사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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