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배 노젓기대회는 모방 아닌가"-아산시의회 2024 주요업무보고 청취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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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배 노젓기대회는 모방 아닌가"-아산시의회 2024 주요업무보고 청취서 지적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대안 제시

  • 승인 2023-12-07 08:43
  • 수정 2023-12-07 13:30
  • 신문게재 2023-12-08 12면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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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맹의석)가 5일부터 홍보담당관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소관 업무에 대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사진)

이 자리에서 맹의석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아산시가 실적이 부진하다고 지적하며 "타 시군 상호교차 기부 및 홍보 추진에 있어 천안, 수도권 등 출향민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춘호 의원은 신규사업인 충무공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 젓기 대회와 관련 "우리나라 통영과 일본 대마도에서 오래전부터 시행 중인 행사를 모방해서 추진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전문성도 부족한데 많은 예산을 들여 굳이 개최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명노봉 의원은 총무과 보고에서시간선택 임기제 인력효율화 계획 추진 이유와 현황을 물으며 "정원 확대를 통한 정규직 채용으로 157명의 시간선택 임기제 근로자에 대한 계약 해지 방침을 우려하며 그동안 헌신해 온 임기제 직원의 일자리와 부양가족 등 입장을 헤아려 보다 신중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남수 의원은 탕정면·둔포면 읍 승격 추진 보고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읍 승격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면서 "특히 건축행위 시 도시계획도로와 같이 관습상 도로도 침해하지 못하게 하여 기존 관습상 도로의 계속된 유지로 주민들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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