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호서대, 법학·경찰학 분야 상호협력 ‘맞손’

  • 전국
  • 청양군

충남도립대-호서대, 법학·경찰학 분야 상호협력 ‘맞손’

도립대 경찰행정학과-호서대 법정경찰행정학과, 전략적 제휴··지속 가능한 발전·상호 협력 전략적 제휴

  • 승인 2024-10-18 20:18
  • 수정 2024-11-12 13:51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경찰행정학과_업무협약(호서대)_(2)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와 호서대 법정경찰행정학과가 학문적 교류와 교육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대학은 18일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법학과 경찰학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학과는 법학과 경찰학 분야의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 수행, 교육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학부생 편입과 대학원 진학 지원 등 다양한 학술교류를 추진한다. 또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급변하는 대학 교육 환경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비수도권 대학의 위기 속에서 대학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과 범죄 양상의 복잡화로 인해 경찰행정과 법학 분야의 융합적 학문 연구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두 학과의 협력은 미래 지향적인 경찰·법학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훈 도립대 경찰행정학과장은 "두 학과의 협력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학생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이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년 한글 창제과정 담은 소설 나온다
  2. 2027년, 세종에 한글미술관 문 연다
  3. 한국타이어, 英 전기차 전시회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2025 참가
  4. 세종시 연서면 다세대주택서 사망사고 확인
  5. [결혼] 김영한 천안시의원 여혼
  1. [결혼] 박상용 ㈜서북 대외협력부문 팀장
  2.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3. '제1회 한글예쁜손글씨대회' 개최...한글날 의미 키웠다
  4. 심사평가원, 국민 보건의료 빅데이터 성공적 이전 완료
  5. 법 개정에도 '캠퍼스 안전 사각지대'…전국 거점국립대 학내 교통사고 1년간 70건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정부의 한글날 경축식마저 수도 서울의 전유물이어야 하나. 올해 제579돌 경축식 역시 서울 몫이 됐다. 이재명 새 정부의 정무적 판단이 아쉬운 10월 9일 한글날이 되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정부세종청사에 있고 김민석 총리 주재의 경축식이었던 만큼, 아쉬움은 더욱 컸다. 새 정부의 첫 경축식이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열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세종시 대표 축제인 '2025 한글 축제'가 오전 8시 한글런과 함께 막을 올렸다. 김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시에서 열었..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1. 1년 넘게 이어진 유치전, 현주소 2. 치열한 3파전… 최적지는 어디? 3. '왜 충남인가' 수요자의 의견은 4. 단일화 여론… 미동 없는 정치권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3곳 가운데 충남 아산이 입지 여건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충남 내부의 단일화 논의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이 이 문제에 사실상 침묵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표류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에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내년 지방선거에 쏠려있어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앞서 1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청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가 원룸촌 부동산 매물 중 허위·과장 의심 광고가 321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전국 대학가 원룸촌 1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를 점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주간 진행했으며, 대상 지역은 서울 5곳, 대전 1곳, 부산 2곳, 경기 1곳 등 10곳이었다. 대전의 경우엔 유성구 온천2동이 대상이었다.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당근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에 올려진 중개 대상물 표시·광고 등 1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