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선수단, 제12회 충남장애학생체전 무더기 메달 쾌거

‘금5·은4·동2’ 최소 참가 인원, 역대 최고 성적 거둬, 군 장애인체육회 전문적 지도, 청양교육지원청 체계적 지원 한 몫

청양군 대표로 제12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18일 청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금산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700명이 참가했다. 청양군 선수단은 26명의 소규모 인원으로 출전했지만,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청양군 대표 학생들은 군 장애인체육회와 각 학교 코치의 지도로 꾸준히 훈련하며 실력을 향상했다. 장애인체육회와 코치진은 전문적인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청양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토요스포츠 프로그램과 야간 훈련 등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진기성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이룬 성과는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며, 청양군장애인체육회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이번 대회를 넘어서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청양군 학생들이 거둔 성과는 그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결합된 결과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훈련이 계속돼야 할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사회의 자부심을 높이고, 장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