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천생태공원서 국화전시회

11일까지 분재국, 다륜대작, 형상국(모양국) 등 3000여 점 전시

6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양군이 지천생태공원에서 11일까지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다양한 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봄부터 실습 포장에서 기른 분재국, 다륜대작, 형상국, 입국, 스프레이 국화 등 3000여 점의 국화를 전시한다. 군은 전시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천생태공원으로 옮기고, 기간도 3일에서 11일로 연장해 군민과 방문객이 국화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화심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현애국과 구기자, 호랑이, 대한민국 지도, 하트, 출렁다리 모양을 담은 형상국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남윤우 기술센터장은 "폭우와 기나긴 더위에 지친 군민과 방문객의 심신을 위로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청양군민과 방문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