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벽천해오름제’ 성료···지역 상생 축제로 발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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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벽천해오름제’ 성료···지역 상생 축제로 발돋음

재학생과 지역민 1000여 명 참여, 하동균·브브걸 등 연예인 출연 열기 고조

  • 승인 2024-11-09 18:12
  • 수정 2024-12-17 14:1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벽천해오름제_축제_(3)

충남도립대의 대표 축제인 '벽천해오름제'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대학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충남도립대 총학생회는 7일 대학 캠퍼스에서 '제26회 벽천해오름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천여 명이 함께 참여해 시대와 세대의 차이를 허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는 충남도립대 밴드부 '핫칠리'의 공연으로 시작해 학생 장기자랑과 혜전대학교 및 공주대학교 댄스동아리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연예인 초청 공연에서는 한동근과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용찬 총장은 "도립대와 지역사회는 뗄 수 없는 상생 관계다. 이번 축제에 많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벽천해오름제'는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상생의 장은 지역 사회와 대학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협력의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지역 사회와 대학이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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