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선발···라오스 현지 면접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2025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선발···라오스 현지 면접

  • 승인 2024-12-10 10:47
  • 수정 2024-12-10 15:35
  • 신문게재 2024-12-11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2.라오스 현지 면접
청양군이 5~7일 라오스 현지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인력 선발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면접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농업 역량과 근로 의지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0명을 선발하는 면접에 200명이 지원했다.

라오스 노동부는 200여 명의 지원자 중 청양군에서 요청한 기준에 따라 나이, 성별, 농업 경험, 한국어 구사 능력 등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했다. 군 담당자와 계절근로자 고용주인 정산농협 관계자는 체력 검사와 심층 면접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근로자의 현장 적응력과 업무 수행능력, 근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0명을 선발했다.

군은 이번 면접으로 30여 명의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선발해 농업 경영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일일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농협을 통해 인력을 공급받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인력공급과 낮은 인건비로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동 농정기획팀장은 “2025년에는 라오스 잠빠삭주뿐만 아니라 비엔티안시, 사야브리주, 카무안주, 사반나켓트주와도 계절근로자 관련 추가 MOU를 확대해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덜고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국캠핑족들, 대전의 매력에 빠져든다
  2. '한글날 경축식', 행정수도 세종시서 개최 안되나
  3. 24일 대전시 국감... 내년 지선 '전초전' 촉각
  4. 2027년, 세종에 한글미술관 문 연다
  5. 세종시 연서면 다세대주택서 사망사고 확인
  1.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2. 579돌 한글날, 대전시청 광장에 울려 퍼진 한글 사랑
  3. 최충규 대덕구청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목소리 청취 나서
  4. 한산한 귀경길
  5.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정부의 한글날 경축식마저 수도 서울의 전유물이어야 하나. 올해 제579돌 경축식 역시 서울 몫이 됐다. 이재명 새 정부의 정무적 판단이 아쉬운 10월 9일 한글날이 되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정부세종청사에 있고 김민석 총리 주재의 경축식이었던 만큼, 아쉬움은 더욱 컸다. 새 정부의 첫 경축식이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열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세종시 대표 축제인 '2025 한글 축제'가 오전 8시 한글런과 함께 막을 올렸다. 김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시에서 열었..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1. 1년 넘게 이어진 유치전, 현주소 2. 치열한 3파전… 최적지는 어디? 3. '왜 충남인가' 수요자의 의견은 4. 단일화 여론… 미동 없는 정치권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3곳 가운데 충남 아산이 입지 여건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충남 내부의 단일화 논의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이 이 문제에 사실상 침묵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표류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에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내년 지방선거에 쏠려있어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앞서 1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청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가 원룸촌 부동산 매물 중 허위·과장 의심 광고가 321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전국 대학가 원룸촌 1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를 점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주간 진행했으며, 대상 지역은 서울 5곳, 대전 1곳, 부산 2곳, 경기 1곳 등 10곳이었다. 대전의 경우엔 유성구 온천2동이 대상이었다.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당근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에 올려진 중개 대상물 표시·광고 등 1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