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2024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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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2024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 개최

육·해·공군·민간인 등 국가안보 주역 147명 졸업
안보정책 등 각 전공 분야 이론과 실무 응용능력 배양

  • 승인 2025-01-06 09:41
  • 수정 2025-01-06 13:05
  • 신문게재 2025-01-07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4. 학위수여식 단체사진
국방대학교(총장 임기훈)는 3일 국방대학교 (충남 논산시 소재) 본교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졸업생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육·해·공군·해병대 현역 간부와 공무원, 민간인 등 147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올해 학위과정은 박사 3명, 주간석사 126명, 야간석사 18명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 중 국방부장관상의 영예는 교육기간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하종민 육군 소령(진), 육군참모총장상 이동건 육군 대위, 해군참모총장상 정택헌 육군 대위, 공군참모총장상 김누리 육군 대위, 해병대사령관상 이우석 육군 대위가 수상했다.

또한, 선강현 육군 소령(진)을 비롯한 25명의 학생이 성적 및 논문 우수 등으로 국방대총장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황병무 명예교수 지정기탁금으로 운영되는 남정학술상은 박지홍 해군소령 등 4명이 받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기탁해 국방대학교 발전기금에서 운영되는 국방전력발전장학금은 송종원 공군소령 등 3명이 수상했다.



임기훈 국방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최고의 교수진으로부터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학습과 사례연구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했다”며 “오늘 졸업식이 장차 국가와 군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인 동시에 앞으로 여러분 모두 대한민국과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일꾼들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졸업생 중에 낯선 언어와 문화, 환경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졸업하게 된 2명의 외국군 수탁생(몽골 까나 육군 소령, 캄보디아 행산 육군 소령)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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