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학교 앞 안심 통학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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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학교 앞 안심 통학로 조성 추진

차도와 공간 분리 사업 확대 계획

  • 승인 2025-01-08 16:3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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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중 학교 앞 안심 통학로 조성
인천시 남동구는 학생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위한 학교 앞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최근 사고 위험이 컸던 은봉초등학교와 서창중학교 정문 주변의 보도 단절 구간에 대해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고 안전난간을 설치했다.



은봉초는 학교 정문에서 논현로 교차로 앞 연결구간, 서창중학교는 학교 정문에서 서창2지구로 연결되는 구간이 단절되어 있었다. 특히, 해당 구간은 도로폭이 좁고 길가로 상가와 주택가가 있어 보행공간 확장이 어려워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상태로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이 이뤄졌다.

학교 앞 안심 통학로 조성으로 교통약자 보호(은봉초)
은봉초 앞 안심 통학로 조성
구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면도로의 차로 폭을 조정해 별도의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차도와 보도를 분리하는 안전난간을 설치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행자 전용 도로의 색상과 포장 재질을 달리해 시인성을 높였다.



구는 교통약자의 보행사고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차도와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설치하거나 안전난간 등으로 차도와 공간을 분리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되어 있는 도로를 중점적으로 정비해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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