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 섬산 20’ 단행본 출간

  • 전국
  • 수도권

인천관광공사, ‘인천 섬산 20’ 단행본 출간

여행객 입장에서 바라본
인천의 명섬 20곳 선별

  • 승인 2025-01-09 11:2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 섬산 20 표지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섬 내 산행정보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 식음정보, 교통정보를 한눈에 담은 <인천 섬산 20> 단행본을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아웃도어 전문 매체인 월간<山>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등산 전문 베테랑 기자가 섬을 직접 탐방하며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20곳을 선별해 그 지역의 역사, 먹거리, 산행정보를 담았다. 특히 이번 책자는 시중의 여행기나 산행기를 담은 책과는 차별화된 3가지 강점이 있다.



첫째, 20개 섬을 ▲모래 해변이 아름다운 명섬 ▲차로 갈 수 있는 명섬 ▲북한 조망 명섬 ▲백패킹 명섬 ▲산행이 즐거운 등산 명섬 총 5가지 테마와 당일치기부터 2박 3일까지 일정에 따라 분류했다. 가령 모래해변의 경우 캠핑 가능 여부, 화장실, 식당과 편의점, 찾아가는 법 등 자세한 정보를 담아 처음 섬을 찾는 여행자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제시한다.

둘째, <인천 섬산 20>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지도다. 간략히 선만 그어서 만든 개념도가 아닌, 등고선 지도를 넣어 한눈에 섬을 파악할 수 있다. 20개 섬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특별부록 지도부터 도로와 등산로, 걷기길, 명소가 표시된 섬별 등산지도까지 담았다. 섬을 애정하는 여행자의 입장에서 섬세하게 표시된 정보는 섬에서 길을 찾기에도 쉽고, 여행 동선을 짜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셋째, 책자는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제작돼 휴대가 용이하다. 또한, 흡입력 있는 글과 자연미와 예술성 있는 사진으로, 마치 그 섬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특히 섬 곳곳의 낭만적인 노을 사진은 섬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 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i-바다 패스로 인천 시민의 경우 시내버스 요금으로 섬 방문이 가능하고, 타 시도민은 기존 지원율 50%에서 70%로 확대돼 보다 많은 여행객이 인천 섬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인천 섬산 20> 단행본으로 유용한 관광정보를 얻고 섬 여행을 즐기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